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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영화

Doctor Strange (2016, Scott Derrickson)



2016. 10. 30 용산 CGV


아 하루에 몰아서 글쓰려니 힘들다.....ㅋㅋㅋㅋㅋㅋ


오늘 아침 조조로 아이맥스 3D로 본 영화.

옛날영화들을 열심히 보고

재미를 붙이다보니 일부러는 아닌데

어느순간부터 요즘 영화들은 잘 안보게 된다.


요즘 영화들 자체에 크게 관심이 안생기기도 하고

옛날 영화들은 극장에서 틀어줘도 1번 혹은 몇일만 틀어주기 떄문에

그 영화들이 우선순위가 되면서 요즘영화들은

아 이렇게 많이 하는데 그냥 나중에 보지 하면서

계속 미루다가 결국 내리고 못보게 된다...ㅋㅋ


사실 이 영화도 봐야돼!!!!!이런건 아니었는데

가족끼리 보러가자고 해서 쉬는날인데

많이 자지도 못하고 아침 7시부터 일어나서 보러감.....ㅠㅠ


뭐 영화는 재밌었다ㅋㅋ

마블 영화 덕후도 아니고 마블 영화들을 아 싫어 이러는 편도 아닌데

영화 시작할때 마블 로고가 뜨는데

뭔가 음...........싶었다 ㅋㅋㅋ

마블 로고가 새로 바뀌었는데

뭔가 느낌이 자신감 빡! 우리는 짱이지! 쩔지! 이런 느낌적인 느낌..........?

ㄴ..내가 너무 꼬인건가.....

확실한건 로고에서 덕후냄새가 예전보다 훨씬 풍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일코하다가 사람들이 열광하니까 이제 좀 해제한 느낌?ㅋㅋㅋㅋㅋ


물론 실제로 마블이 찍어내는 영화들이 전부 흥행도 계속 하고

"전성기의 픽사" 수준이라는 이야기도 들으면서

지금 장난아니게 잘나간다는걸 부정할수는 없지만

그냥 뭔가 가끔 드는 생각이

뭘 찍어내도 사람들이 열광하고 덕후몰이하고 그러니까

정말로 자꾸 막 찍어낸다고 해야하나....

표현이 잘 안되네;;;;;


그냥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미 엄청나게 많은 영화들을 만들어냈는데

그 영화들이 모두 성공하고 계속 그 수준을 유지하니까

그런게 적응이 안되어서 그런건가;;;;;

모..모르겠다.......ㅎ


영화에 대해서 다들 이야기한 그래픽은 보면서

Inception이라는 영화가 얼마나 이후의 영화들에

어떤식으로든 영향을 줬는지에 대한 생각이 좀 들게 했다

그 영화가 정말 상상력이 뛰어난 소재를 가지고

재밌다는건 나도 인정하지만

그 영화가 영화적으로 정말 훌륭해서 

길이길이 남을 영화라고 생각은 안하는 편인데

이 영화에서의 그래픽이 Inception스러운 점도 그렇고

Inception이후 영화들에 그 끊임없이 나오는 뱃고동 사운드?ㅋㅋㅋ

를 생각해보면 그 영화가 정말 영향력은 확실히 큰 영화구나 싶다.


주인공은 원래 외과의사로 서양 외과의학의 최고봉 느낌 ㅋㅋㅋ인데

사고로 의사생활의 전부인 손을 제대로 못쓰게 되면서

모든 가능성을 찾아보다가 자신이 믿던 가치관들이나 세계관에

전혀 반대에 있는 동양 마법(?)에 희망을 걸수밖에 없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인데

마블 영화들을 전부?거의 다? 봤지만

이 캐릭터 설정이 제일 좋았다


자신이 믿던 신념들에 정반대라고 볼 수 있는 것을

받아들인다는 설정은 항상 재밌지만

그걸 어떤 이유로 받아들이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이 캐릭터의 경우에 정말 설득력있다고 느꼈다.

옛날에 들었던 문컨 수업이 생각나게 하는 설정이었다....ㅋㅋㅋ

정당성 부여 껄껄


그나저나 주인공이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다가

통화를 하면서 잠시 한눈을 팔다가

차 사고가 나서 양손이 엉망이 되는 스토리인데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 끝까지 다 봤는데

크레딧의 거의 맨 마지막?에 

차 운전하다가 한눈팔고 딴짓하는건

당신과 다른이들에게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안전운전하라는 식의 

문장이 나오는데 보고 너무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여 이건 ㅋㅋㅋㅋㅋ

나름의 숨은 드립같은건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