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6 flash sale 구입
2달 전에 구매했지만....너무 바빠서 이제서야 올린다...ㅠㅠ
이번에는 이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야해!! 하는건 없어서
나름 고민하다가 샀다.
처음으로 배대지 이용안하고 직접 배송받은건데
뉴욕이라 그런지 일주일도 안되어서 배송완료되었다.
감동 크으
돈이 별로 없기도 하고 이번엔 막 꽂혀서 산건 없기에 좀 적게 샀다:
1. Jules and Jim
2. The Royal Tenenbaums
3. Eyes Without a Face
4. Ghost World
5. 12 Angry Men
6. Blood Simple
1. Jules and Jim 쥘 앤 짐 (1962, Francois Truffaut)
트뤼포 영화는 일단 다 사기로 했기에...
사실 예전에 재개봉했을때 가서 봤는데
중간에 너무 졸아서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봤다고 하기엔 참 너무 많이 잤다.......ㅋㅋㅋㅋㅋㅋ
사실 사이트에 봤을때에는
딱히 디자인이 엄청 예쁘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받고나니 엄청 이쁘다!
이번에 산 것들 중에 제일 이쁘다!
종이 재질이라서 더 고급스럽고 이쁘다 크으
근데 종이재질은 모시고 살아야해서 ㅠㅠ
그리고 배송으로 받아야해서
오픈했을때 흠집있거나 주름생긴 경우가 많아서 눈물난다 ㅠㅠ
사실 얘도 코너에 주름이 있어서 맴찢 ㅠㅠ
얜 사진으로 찍으면 뭐가 케이스고 속?이고 리플렛인지 구분이 안간다 ㅋㅋㅋ
아래는 리플렛이다ㅋㅋ
그나저나 앙트완 드와넬의 모험 DVD 세트가 드디어 OOP로 바뀌어서
다들 드디어 블루레이로 업그레이드 되는건가 ㅠㅠ 하고 있는데
빨리 빨리 나와주라.....테잌 마 머니
2. The Royal Tenenbaums 로얄 테넌바움 (2001, Wes Anderson)
크라이테리언과 뗄레야 뗄수 없는 웨스 앤더슨 ㅋㅋㅋ
웨스 앤더슨 영화는 그냥 항상 크라이테리언으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되는 수준이라 ㅋㅋㅋ
예전에 첫 구매때 Fantastic Mr. Fox이후로 두번째 웨스 앤더슨 구매다.
많은 사람들이 Moonrise Kingdom때부터 덕후가 되고 이때부터의 영화들을 좋아하던데
난 사실 하도 좋다길래 봤는데 별로였다......ㅋㅋㅋㅋ
당시엔 너무 미장센이 예쁘니까?? 내러티브에 도저히 집중이 안되고
뭔가 미장센빨로 가는 느낌?? 이라고 느꼈던것 같다.
'아트버스터'라는 단어를 생기게 만든 The Grand Budapest Hotel도 봤을때
잘 모르겠는데....? 했었다. (아직도 왜 이 영화가 그정도로 흥행했는지 잘 모르겠다...@.@)
그러다가 나랑 영화취향이 엄청 잘맞는 사람이 웨스 앤더슨을 엄청 좋아하길래
호기심이 생겨서 Moonrise Kingdom 이전의 영화들을 보기 시작했는데
영화들이 엄청 좋더라 ㅋㅋ
대칭에 대한 강박이 좀 적으니 오히려 난 이야기가 더 잘들어와서 좋았다.
특히나 The Royal Tenenbaums는 보면서
아름다운 엉망진창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ㅋㅋ
그리하여 샀는데....
그냥 스크린샷 하나 갖다붙여도 이쁜 커버가 만들어질텐데
이게 대체 뭐져.....
영화가 너무 예뻐서 그런가
웨스 앤더슨 영화들은 뭔가 커버가 의외로 안이쁜 경우가 많은것 같다 ㅋㅋㅋㅋ
뭔가 다른걸 시도하려고 하는것 같긴 한데....ㅋㅋㅋ
크라이테리언 이러지 말아주라...
사람들이 맨날 The Grand Budapest Hotel 언제 나오냐고 찡찡거리는데
후딱후딱 내줬으면...ㅋㅋㅋ
3. Eyes Without a Face 얼굴없는 눈 (1960, Georges Franju)
분명 호러? 영화인데 동화느낌이 강하다.
알모도바르의 The Skin I Live In이 이 영화를 원작으로 한듯하다.
근데 난 이 영화가 더 나은듯...ㅋㅋㅋ
흑백이 정말 잘 어울리는 영화다.
흑백이 아니었으면 느낌이 정말 달랐을듯 하다.
4. Ghost World 판타스틱 소녀백서 (2001, Terry Zwigoff)
제목 번역 참...ㅋㅋㅋ
'성장'이라는 주제가 나오면 들이밀고 싶은 영화가 바로 이 영화다.
다들 성장하자. 성장하고싶다, 성장해야만해!를 부르짖는다면
이 영화는 꼭 성장을 해야만해?라고 묻는 영화라서 좋다.
사실 커버가 좀 마음에 안들어서 살까 말까 했지만....
솔직히 영화는 너무 좋기에 안살수가 없었다 ㅠㅠㅋㅋㅋㅋ
신기한건 이 영화에서 상찌질이로 나오는 스티브 부세미가
영화가 진행될수록 멋있어보이는 마법같은 일이....크으
코믹 원작이라 안에 미니 코믹??도 들어있다 ㅋㅋ
5. 12 Angry Men 12명의 성난 사람들 (1957, Sidney Lumet)
한국영화들을 보다보면 자꾸 떠오르게 되는 영화다.
눈물즙 쥐어짜려고 오버하지 않고
정말 담백하고 세련된 영화다.
한 공간안에서 진행되면 지루해지기 쉬운데 그렇지도 않다.
영화의 마지막에 쿨하게 다들 갈 길 가는것도 정말 마음에 드는 영화다.
커버 디자인이 뭐 엄청 예쁘진 않아도
영화에 잘 맞게 디자인한것 같다.
케이스 안 책자도 인물 한명 한명 일러스트가 들어가있다
6. Blood Simple 블러드 심플 (1984, Ethan Coen & Joel Coen)
이번 구매에서 유일하게 올해 새로 본 영화다 ㅋㅋ
코엔 형제 영화는 항상 나한테는 좀 미스테리였는데
코엔 형제 첫 영화인 Inside Llewyn Davis도 그렇고
Hail, Caesar도 그렇고
영화는 좋은데 그래서 코엔형제만의 무언가는 뭔데?
라는 생각이 자꾸 들게 했다.
이사람들의 아이덴티티를 잘 모르겠는?
그러다가 뉴욕와서 학교 주변 극장에서 코엔형제 시리즈를 틀길래
이 영화를 봤는데 진짜 쩌는 영화다 ㅋㅋㅋ
코엔스러움이 뭔지 딱 알게 해준다 ㅋㅋㅋ
장편 데뷔 영화라서 그런지 그 부분이 정말 잘 드러난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정말 촘촘하게 어느 하나 허투루 쓰는 부분이 없다.
게다가 원래 내가 블랙 코미디나 시니컬한 유머를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이 영화는 그걸 넘어서서 그냥 잔인한 농담 수준이다.
시나리오 작가(신)가 자기 인물들한테 너무 잔인한 장난을 치는 기분이다 ㅜㅜ
보면서 아 정말 너무하네....하는 생각을 계속 했다 ㅋㅋ
그래도 영화는 정말 정말 좋다.
이런 영화 또 하나 만들어주면 안되나여 코엔 형제분들 ㅋㅋㅋ
다음 2월 세일때는 히치콕 Notorious랑
와일더의 Some Like It Hot을 살수 있으니 신이 나겠구나 꺄륵꺄륵
Some Like It Hot도 나오는데 The Apartment는 안됩니까 크라이테리언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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